금요독립영화극장19 (indieFRIDAY) _ 강릉씨네마떼끄

독립영화/상영정보 2008.04.26 15:13
금요독립영화극장19 _ 일하는 사람들의 영화 : 강릉씨네마떼끄

●  일하는 사람들의 영화

금요독립영화극장 indieFRIDAY
5월은 가족의 달, 어린이의 달 등 많은 수식과 기념일이 있는 달입니다. 봄의 절정이기도 하고,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등 많은 기념일 덕에 가슴따듯한 사랑과 감사의 달로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감사하고, 사랑만 하기에는 너무 고달픈 현실이 있습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받는 우리의 부모님들께서 비정규직으로 차별받으며 생계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5월의 정기상영회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의 영화 4편을 만납니다. 누구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좁은 공장안에 고립된 늙은 노동자, 복직을 앞두고 복잡한 마음의 노동자, 사장을 죽이러 길떠나는 이주노동자, 자신을 버리고 자살했을거라고 믿고 싶지 않은 노동자의 아내. 네가지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일하는 이들의 세상이 영화로 찾아옵니다.

다시한번.
5월은 감사와 사랑의 달이기도 하지만 전지구상 모든 일하는 사람들, 노동자들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죠. 5월1일은 노동절입니다.

이번 달도 역시나, 놓치면 후회하십니다^^

일시 : 2008년 5월 2일(금) 저녁 7시30분시간되면 바로 시작합니다!
장소 : 강릉씨네마떼끄 상영관
주최 : 강릉씨네마떼끄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인디스토리
관람료 : 3,000원(강릉씨네마떼끄 후원회원 무료) 음료수가 제공됩니다.

상영관 찾아오시는 길입니다.


●  상영작 상세정보

00씨의 하루00씨의 하루 | 박정훈 | 34분 | 2007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는 문씨, 야근을 하고 돌아오는 아내를 터억 마주치고.. 그렇게 노동자 문씨의 하루는 씁쓸하고 또 서글프게 시작하는데... 서울 영등포일대 금속가공업체들이 모여있는, 흔히 마찌꼬바라 불리는 공장지대... 철야를 밥먹듯이 하면서도 사람좋은 웃음을 머금고 오히려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허씨와 일하기 싫어하며 땡땡이칠 궁리만 하는 강씨와 더불어, 문씨는 노동자의 하루를 시작한다.

새끼여우새끼여우 | 이유림 | 28분 | 2007
별거중인 아내는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옛 동료들은 자신들을 버리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박종모는 회사로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사랑과 상처 때문에 망설인다.
망설이는 박종모에게 어느날 문득, 자신의 사랑과 상처를 기억하는 여기자가 찾아온다.

복수의 길복수의 길 | 이우열 | 14분 | 2005
햄과 마붑은 네팔과 방글라데시 출신의 이주노동자다.
동생 마붑이 공장에서 다치고 잘리고 형인 햄도 항의하다 잘리고 뭐 그런 과정을 거쳐 악만 남은 둘은 사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크레인 제4도크크레인 제4도크 | 이유림 | 17분 | 2004
새벽에 아내 몰래 집을 나와 파업 중 자살한 지회장을 만나러 갔던 한 남자가 크레인 제 4도크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남편의 동료들은 남편이 자살한 것이며 지회장의 죽음으로 괴로워 했다고 말한다. 이런 동료들에게 아내는 분노하며 그것은 사고였을 뿐이라고 말한다. 같은 날, 회사와 노조는 남편의 죽음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고 하고 아내는 회사와 노조에게서 각기 남편의 장례식 절차와 관련한 합의서 제안을 동시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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